제3회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청양 고운식물원(이주호 회장)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난을 구경하는 모습>
제3회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청양 고운식물원(이주호 회장)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난을 구경하는 모습>
[청양]제3회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청양 고운식물원(이주호 회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 자생새우난초와 중국, 대만, 일본에서 수집된 희귀한 새우난초 120여종 450여 화분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 1급식물인 광릉요강꽃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운식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새우난초 희귀종과 일본에서 도입한 원종 니오이새우난초(향새우난초),사루맨새우난초(원숭이새우난초)등과 영국왕립원예협회(RHS)에 등록된 품종 등을 전시한다.

식물원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멸종위기에 있는 광릉요강꽃과 새우난초를 관람객들에게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개원한 고운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광릉요강꽃을 비롯해 복주머니난초등 50여종에 달하는 희귀식물과 8800여종을 보전관리하고 있으며 청정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사립식물원이다.

이주호원장은 "고운 광릉요강꽃·새우난초 전시회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난과 멸종위기 식물 등을 선보이는 아주 드문 전시회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우리내 삶에 쉼표가 되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며 "시간을 활애해 짬짬의 공간전시를 하면 더욱 생활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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