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농기계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 청양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를 움직이는 고령화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농기계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 청양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를 움직이는 고령화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최근 5년간 충남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양군이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세우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66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농기계 활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설됐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소형 특수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농업인에 한해서만 가능해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교육일정은 오는 6월 초까지 총 3차로 이뤄지며 교육종목은 3톤 미만의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3종류로 이중 한 과목을 선택해 6시간의 이론교육과 6시간의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무면허운전 사고를 예방해 청양군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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