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일 암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집중되는 5일 장날에 열린 캠페인에는 30여 명의 보건소직원과 재가암자조모임 회원 등이 참석해 암 예방의식확산에 적극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군보건소에서 시작해 전통시장을 거쳐 경찰서를 돌아오며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리플릿과 물 티슈 등을 배부하고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1/3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완화가 가능하단 의미로, WHO에서 3-2-1을 활용한 매년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암 예방캠페인과 더불어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한 결핵 홍보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침 예절과 같은 결핵 7대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임순혁 군보건소장은 "암과 결핵은 조기검진 등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발병 등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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