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께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 한 도로에서 로체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3m 아래 도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불이 붙은 승용차가 전소됐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현장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번호 조회와 인근 폐쇄회로(CC) TV를 토대로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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