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지역내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와 손을 맞잡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영만 군수와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영우 상임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군청상황실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특히 군과 연대측은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장애인복지 발전적인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서로 유기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역할 속에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뜻을 한데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조례제정 △저상버스 도입 등을 통한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체험 주택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장애인 인권 관련교육을 통한 인권지원 △일자리 확보를 통한 중증장애인 노동권보장의 5가지 사항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시초가 될 이번 협약이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군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이소나 장애인복지담당 팀장은"장애인복지증진을 포함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협약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장애인의 교육권·노동권 등 장애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는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충북장애인교육연대 등 자립생활센터와 야학과 관련된 15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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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김영만(사진·좌측)군수는 지역내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정영우 ·상임대표)와 협약식을 맺었다 .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 김영만(사진·좌측)군수는 지역내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정영우 ·상임대표)와 협약식을 맺었다 .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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