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 2018년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7개국을 대표 콘셉트로 설정하고 7개국의 대사 초청과 연꽃나라의 문화예술단 공연, 해외 연꽃나라 이미지 연출 등 글로벌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군은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에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용우 군수 주재로 ` 2018년 제1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성공적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 콘텐츠로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과 공연 및 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실업 테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연꽃이 국화인 세계 7개국을 대표 콘셉트로 국·내외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보 운영 부분에서는 연꽃축제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스팟 영상, 리플릿, 전단지 등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며 국외 도시 여행사 홍보 설명회와 전국 투어 로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찬국 축제 집행위원장은 "부여서동연꽃축제만의 역사문화와 생태학습 축제를 구현, 최우수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차원에서 부여군민과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2018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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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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