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18년 지자체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국·도비 1억40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부여군은 가족관광객과 20-40대를 겨냥,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체험·공연 콘텐츠를 엮어 교육과 재미를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시티투어 전략을 내세워 평가를 받았다.

백제복식과 소품을 제작해서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재연배우를 활용해서 관광객 환대, 상황극 연출, 사진·동영상 찍어주기 행사를 통해 기존 시티투어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에서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테마, 운행노선, 예산계획 등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6월 중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확정하고 국고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체부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시티투어 콘텐츠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정착,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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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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