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당진, 천안에 이어 최근 아산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추가적으로 AI가 확진됨에 따라 군은 AI·구제역의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AI·구제역의 사전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단체, 유관기관, 축산농가와 협조해 농가예찰 활동,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 철새정보알림 SMS 운영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비상방역대책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은 홍성읍 홍주종합경기장 제2주차장, 광천읍 광천생활체육공원 주차장, 광천 축협가축시장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축산농가 및 축산 관계 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내·외부 소독 및 운전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9일에는 이용록 부군수가 지역 내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갖고, "AI·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가 자체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이외 군은 AI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의 북상 시기를 맞아 소규모 가금농가 자가도태를 실시하고 있고, 철새도래지 인근 및 밀집사육지역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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