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 파손되고 1명 다쳐…도로공사 "긴급 복구작업 중"

서천공주선 51㎞ 공주방향 도로에 토석이 쏟아져 차량 운행이 전면 차단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19일 오후 9시 30분쯤 서천공주선 공주방향 도로 사면이 붕괴돼 600㎥의 암반과 토사가 쏟아져 양방향 도로를 차단하고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복구는 현재시각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도로 운행 개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는 현재 양방향 전면 차단 중이며, 서천공주선 공주방향 이용객은 청양IC, 서천방향 이용객은 서공주IC로 우회해 국도 36, 39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예상외로 떨어진 암반의 크기가 상당해 암반을 깨면서 복구작업을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도로에 쏟아진 암반과 토사의 양이 많다보니 안전점검과 조사할 사항이 많아 차단 해제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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