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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2일 개막하는 KIA 클래식에서 20승 채울까

2018-03-20 기사
편집 2018-03-20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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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 연속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를까.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KIA 클래식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바로 전 주에 열리지만 두 대회의 장소가 약 160㎞ 정도로 멀지 않은 데다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도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9명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불참했던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이 이번 대회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전초전'을 치른다.

박인비는 19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 랭킹도 19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올해까지 9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8년간 2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냈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컴퓨터 퍼트'가 살아나 이번 대회 기대를 하게 한다.

박인비는 "KIA 클래식은 퍼트가 쉽지 않은 그린 특성이 있다"며 "퍼트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연연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과 박성현(25)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호주오픈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3개 대회에 나온 박성현은 혼다 타일랜드 공동 22위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림(28)도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20언더파를 치며 KIA 클래식 챔피언이 된 이미림은 2015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다.

또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지현(27)과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9)도 출전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다음 주인 29일부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