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이 취약계층, 군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 대전충남지원은 지난해 금융교육을 174회(4만 6541명) 진행해, 2016년 대비 실시횟수는 6.7%, 교육대상인원은 324.4%가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대전충남지원은 지난해 논산훈련소 등 군 관련 기관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육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교육대상별로는 취약계층이 76회(43.7%)로 가장 많고 군장병 60회(34.5%), 학생 37회(21.3%) 등 순이었다. 주제는 `금융사기 대처 및 금융거래 유의사항(83회, 47.7%)`, `학생용 금융지식(45회, 2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융교육도 강화한다. 취업 등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등에 대한 금융특강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 교육청 등과 협조를 거쳐 원격지 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교육 신청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가능하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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