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은 20-29일 재능나눔 프로그램 `썰&끼`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능나눔 프로그램 `썰&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강좌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시민들의 상생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9주간 대전시립박물관 세미나실과 커뮤니티실에서 진행되며, 14개 강좌에 모두 2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인문교육 뿐 아니라 악기 배우기, 민요 부르기 등 예전에 비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됐으며, 총 13명의 재능기부자가 참여했다.

주요강좌는 `문화유산 답사연구`, `생활 속 한땀-자수`, `일상을 빛나게 하는 행복한 드로잉` 등이다.

신규 개설된 강좌는 웰빙먹거리의 효능을 알고 섭취법을 배우는 `디톡스 건강처방전`, 커피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추출해보는 `핸드드립커피의 이해`, 명상과 야외수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마인드힐링 명상수업`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특정강좌에 한해 재료비, 답사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his/index.do) `교육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추후 수강생 모집인원에 따라 개·폐강 여부가 결정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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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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