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대전, 세종, 충남.북도 등 중부지역에 축구장 넓이 770배 달하는 551ha면적에 낙엽송, 소나무, 편백, 백합 등 13개 수종 1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올해 나무 심기는 `경제성`, `공익성` 이 높은 수종으로 중부지역의 특성, 기후 등 자연조건을 고려하여 4월 말까지 심을 예정이며, 지난해 돌풍피해를 입은 대전 보문산 공원 내 피해지 복구를 위한 큰나무(산벚, 청단풍, 산수유 등)공익조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특용자원(고로쇠나무)조림,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아까시나무) 조림도 함께 실시한다.

권영록 청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 휴식 공간 제공 등 공익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숲으로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녹색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제 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무심기행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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