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로빈 커피교육학원 전문강사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 스무디 등 만드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로빈 커피교육학원 전문강사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 스무디 등 만드는 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이 농촌지역사회의 주체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로빈 커피교육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커피의 관능평가와 로스팅, 핸드 드립 방법을 배워보고, 홈 카페 응용법으로 다양한 추출기구를 활용한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1-4주차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주에는 로빈 커피교육학원을 방문해 에스프레소 추출을 직접 해보는 등 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커피 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 스무디 등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는 현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커피를 찾는 시대가 된 만큼 커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커피전문가로서 기능을 습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이들이 괴산의 주도적인 발전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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