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015년 처음 시작해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당진시 도시재생대학이 운영 4년차를 맞이한 올해 확대 운영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옛 당진군청사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에서 당진1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이 열린데 이어 19일에는 당진2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6기 도시재생대학도 개강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5기와 6기 도시재생대학에서는 도시재생에 관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게 된다.

또한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도시재생에 필요한 의제도 발굴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대학을 향후 합덕과 면천 지역에도 개설하는 등 도시재생대학을 적극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잘 알고 있는 시민이 참여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