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총력을 펴기로 한 가운데 올해 대학생 20명을 선발, 국외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생 국외연수`는 지역 학생들에게 선진국의 수준 높은 교육경험과 국제적 사회·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지난해는 12명의 장학생이 싱가포르 DIC 대학에서의 영어교육과 캐논 동아시아본부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올 해는 20명의 장학생이 시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한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오는 7월 4주간의 어학연수 및 토론토 대학 탐방 등 다채로운 현장학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선진국의 검증 받은 교육기관에서 원어민 교수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고, 다양한 국적의 현지인들과 생활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등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끌어올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에 43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 결과는 오는 26일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결정되며, 계룡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30일 국외연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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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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