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각 창업선도대학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종합해 결정된 것으로 한밭대는 창업지원과 교육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밭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창업지원과 교육에 주력해 왔다. 평가에서도 창업지원 조직과 전략, 대학 내 창업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및 성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부터 창업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재학생에게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기술기반 창업과 현장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선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한밭대가 보유한 창업관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창업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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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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