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 수급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는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다.

수급실태 조사는 청주 전역을 사각형 또는 삼각형 형태로 블록을 설정하고 주차시설 현황과 주차이용 실태 등을 조사 분석한다.

중점적으로 노상·노외주차장,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소재지, 주차장 규모, 주차요금, 시간대별 주차대수, 운영 및 관리실태 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차난 심각지역 및 주차장 과부족 지역을 파악해 주차장 확충 계획 등 주차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차시설 현황 및 주차이용 실태를 조사원들이 현장 방문해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므로 조사원들의 현지 방문시 성실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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