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전시건축사회장에 김용각(52) 건축사가 당선됐다.

대전시건축사회는 지난 16일 대전 중구 BMK컨벤션에서 제29회 정기총회와 회장선거를 통해 김 건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15대 회장선거에는 기호 1번 박태식 대전시건축사회 감사와 기호 2번 김용각 대전시건축사회 부회장이 경합을 벌였으며, 273명이 투표해 김 부회장이 과반 이상 득표를 얻어냈다.

신임 김 회장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1996년 진우건축사사무소 소장, 1998년 한밭건축 이사, 2000년 건축사사무소 에이엔젤 대표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본인의 이름을 딴 김용각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한국색채학회 이사, 대전건축가회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지원센터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밖에 대전시건축사회는 총회를 통해 지난해 일반회계, 건축사교육과 공사감리 특별회계 관련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을 다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송영규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오진식 한국건축가협회장, 정무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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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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