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KT&G는 지난 16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제 31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백 사장은 2021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 KT&G를 이끌게 된다.

백 사장은 2015년 10월 KT&G CEO로 선임된 이후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인 백복인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6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주요사업의 요직을 거쳤다.

백복인 사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중심의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홍삼과 제약, 화장품, 부동산 사업 공고화로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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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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