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연구원·정종우 대학원생 사진=충남대 제공
이재하 연구원·정종우 대학원생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의 우수한 고등연구인력 양성시스템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BK21 플러스 우수연구 인력에 소속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선정되는 등 성과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

이번에 우수연구인력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이재하 연구원과 정종우 대학원생으로,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아모리스에서 `2017년도 BK21플러스사업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충남대 무인 항공우주시스템 인재양성 사업팀 소속 이재하 연구원은 무인항공기(드론) 분야에서 국내·외 논문 발표 및 해외 저명 저널의 논문 심사위원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또 정부출연연구소, 중소기업 등과의 협동연구를 통해 산학협력 발전에 기여했다.

수요 지향적 융복합 신약개발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소속 정종우 대학원생은 SCI 논문 5편 게재 및 해외학회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기업체 맞춤인력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연수 및 산업체 과제를 수행해 산학협력에 기여했다.

충남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식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혁신을 창출하는 고등연구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은 네이처(NATURE)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저명 학자와의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면서 각자의 연구영역을 확장해온 연구 인력들에게 주어진다.

이번 우수연구 인력 표창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4개 사업단으로부터 1명씩 추천받은 대학원생·신진 연구인력 201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선정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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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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