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6일 오전 출근시간대  경찰서 앞 정문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경찰서는 16일 오전 출근시간대 경찰서 앞 정문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경찰서는 봄 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증가에 따라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교통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지난 1-2월 세종지역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8건, 이달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지난해 18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에 세종경찰은 주 1회 시행하던 음주단속을 이번 달부터는 매일 시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세종경찰서 정문에서 오전 출근 시간대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점검을 시행했다.

김철문 세종경찰서장은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 전개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음주운전 예방 SMS문자 발송 및 음주운전 경각심 고취, 신호위반 등 사고유발행위 단속을 통해 주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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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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