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교장, 원장 등 교육전문직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15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교장, 원장 등 교육전문직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식 강화를 위한 계획을 내놓았다.

시 교육청은 지난 15일 세종지역 교장, 원장, 교육전문직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운영했다.

시 교육청은 또 교육전문직에 연간 3시간 이상의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에방교육을 하고, 성희롱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와 소속 직원의 성희롱 관련 고충에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한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한다. 고충상담창구에는 남성과 여성 공무원을 각각 배치했으며, 성희롱으로 판단되는 사안의 심의를 위해 총 8명으로 구성된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다른 어떤 조직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하는 교육계에 올바른 성 인식과 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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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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