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지역에 거주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보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가 괴산군이고 2016년 이후 이 보급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정보 소외계층에 주어진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 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한하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가 해당된다.

개인은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되고 오는 5월에 대상자 확정 후 올해 내 순차적으로 PC가 보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한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랑의 그린PC를 매년 20대 이상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에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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