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조경·특용·유실수 120여종 저렴하게 공급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제13회 세종전의조경수묘목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경수 전시· 판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품종을 다양화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선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모종심기, 나무곤충 만들기, 통나무 그림그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다음달 8일까지 운영되는 묘목 상설 전시·판매장에서는 조경수, 특용수, 유실수 등 120여 종의 다양한 묘목을 전시·판매하고, 아로니아와 블랙베리 등 1만여 주의 나무를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의 조경수 묘목을 직접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전의조경수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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