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담당관, 위생과 2개 부서이전

아산시가 임시청사를 준공해 제2청사 신축 전 조직개편과 직원 증원에 따른 필수 사무공간 부족을 해결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산시청 허가미원실 임시청사(사진)를 준공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아산시청 허가민원실은 추후 철거가 용이한 경량철골시스템의 가설건축물로 온천동 1873번지, 연면적 71만 3.64㎡, 지상 1층의 규모이다.

시는 당초 임시청사에 국장실과 3개 부서를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방문민원 상담공간과 사무공간이 부족해 근무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허가담당관의 건의에 따라 2개 부서(허가담당관, 위생과)만 이전하게 된다. 이는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편안한 민원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경된 것이다.

허가담당관, 위생과가 이전함에 따라 임시청사의 명칭을 허가민원실로 정하고 기존 위생과, 허가담당관 사무공간은 감사상황실, 회의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주봉 아산시 공공시설과장은 "청사 본관 및 별관 내에 추가적으로 사무실 증설 공간이 없어 불편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허가민원실 신축으로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한 층 더 질 높은 대민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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