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BPI(미국생분해제품인증), COSMOS(유럽유기농 및 천연화장품인증), LTF(독일감항성시험) 등 17개 인증이 추가된 324개 해외규격인증 분야에 대해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공인적합인증·인증서발급)와 DOC(Declaration of Conformity, 자기적합선언·인증서미발급), 고부가가치 인증(시험·인증·심사 비용 3000만원 이상) 3개 분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험비,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을 전년도 매출액 30억 이하 기업은 50%,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초과 기업은 70%를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인증은 기업당 최대 4건, 총 1억원이며,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5000만달러 미만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30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42(865)6150)로 하면 된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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