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5시쯤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가 지낸 관사와 도청 집무실을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전희진  기자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5시쯤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가 지낸 관사와 도청 집무실을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전희진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지사 관사와 도지사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5시쯤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의 관사와 도청 도지사실, 비서실에 검사 3명, 수사관 16명 등 1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관사와 도청 도지사실, 비서실에서 출입기록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컴퓨터 하드디스크, USB,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안 전 지사의 해외출장 등 대내외 활동과 관련된 영상과 사진도 압수했다.

도지사 비서실 직원 등을 상대로 안 전 지사의 행적에 대해 탐문하고, 안 전 지사의 관사 출입기록과 외부 활동 등에 대해 집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충남도로부터 해외출장 기록과 비서실 인적사항 등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집중 분석하고 조만간 안 전 지사를 재소환해 보강 조사할 전망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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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5시쯤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가 지낸 관사와 도청 집무실을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전희진  기자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5시쯤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가 지낸 관사와 도청 집무실을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전희진 기자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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