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13일 산학협력단-한밭대기술지주(주) 간 `기술사업화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를 기술지주회사로 일원화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차동진 산학협력단장, 송하영 총장, 최종인 한밭대기술지주(주) 대표)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13일 산학협력단-한밭대기술지주(주) 간 `기술사업화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를 기술지주회사로 일원화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차동진 산학협력단장, 송하영 총장, 최종인 한밭대기술지주(주) 대표)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가 기술사업화 업무조직을 기술지주회사인 한밭대기술지주㈜로 일원화 한다.

한밭대는 13일 대학본부에서 대학 내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 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 기술사업화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밭대는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이하 TLO)의 관련 업무를 한밭대기술지주㈜로 이관하게 되며, 기술지주회사가 대학 내 기술사업화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밭대기술지주㈜는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해 만든 지주회사이며, 종전 기술이전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서 탈피해 우수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담당한다.

대학 보유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거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대학의 직접 기술 사업화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31개의 자회사를 편입했으며, 그 중 29개사는 연구소기업 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송하영 총장은 "이번 기술사업화 업무 위탁으로 조직을 일원화 해 중부권 최고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기술기반 사업화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인 한밭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기술사업화 업무위탁을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기술지주회사에 집중하고, 연매출 456억 원의 대표적인 교수창업기업 ㈜나노신소재와 같은 제2, 제3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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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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