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중앙도서관이 주말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도서관 안내와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원근무에 나서고 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도서대출 뿐 아니라 영화상영, 각종 공연 및 전시로 시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도서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도서관을 찾은 셈이다. 평일보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의 경우 직원들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내를 돕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말근무를 편성, 지원업무에 나서고 있다. 직원들은 1층 안내데스크 근무지원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층별 안내와 도서관 시설이용·도서 회원가입 방법 등 다양한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자료실 내에 사서 직원의 주말근무 지원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빠르게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권경자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 도서관인 아산 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7129㎡에 연면적 903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