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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병상 규모 제2병원 내달 착공… 맞춤형 정밀의료 선도 최상 서비스 제공"

2018-03-13기사 편집 2018-03-13 1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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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건양대병원장 인터뷰

첨부사진1최원준 제9대 건양대의료원장 겸 제10대 건양대병원장이 향후 병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제2병원 건립을 통해 중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년간 병원을 이끌어 온 최원준 제9대 병원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안정적인 제2병원 건립 추진이 가능해졌다. 최 원장은 그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함께 병원 경영에 적격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제 최 원장의 목표는 첨단 ICT 기반의 새 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맞춤형 정밀의료를 선도해 환자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구축이다. 제9대 건양대의료원장 겸 제10대 건양대병원장인 최 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 2년간 병원을 이끌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간략히 소개해달라.

"무엇보다도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 진료체계 개선 등을 통해 건양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정부 주도의 각종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선정됐고 중부권 최초 '왓슨 포 온 콜로지'를 도입했다. 아울러 병원 경영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병원이 지역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대전·세종·충청민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든든한 동반자로서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거리가 가까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어렵고 가려운 부분을 찾아 해소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 지역에서는 제2병원 건립에 대한 관심이 많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

"모든 설계가 완료돼 현재 시공사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초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될 제2병원은 현재 건양대병원 본관 앞 고객주차장에 세워지게 되며, 연면적 9만 1500㎡로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다. 병상 수는 약 430병상으로 예정돼 있다. 새 병원 설계에 주안점을 둔 사항은 감염관리 최적화다. 이를 위해 클린존과 감염위험 구역 등 철저히 구분하고 감염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입구를 세분화 했으며, 각종 음압시설이라든지 공조시설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새 병원은 단순히 병상 수를 늘리는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다. 첨단 ICT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기준병상으로 중부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 지난해 원활한 노사협상을 이끌며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간 메르스 사태와 같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건양가족의 목숨을 건 헌신적인 노력을 지켜봤다. 지난해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해낸 우리 구성원들의 환자사랑과 우리 의료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하면서 우리 의료원의 무한한 발전을 확신하게 됐다. 노사 모두는 우리 의료원을 사랑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의에 임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어서 의료원장으로서 기쁘다. 환자가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해지고 우리가 행복해야 환자에게 행복이 전해진다. 교직원 서로가 신뢰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의료원 차원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늘 함께 하도록 할 것이다."



- 앞으로 2년 더 병원을 이끌게 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병원 운영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서가는 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의료원 산하의 병원과 의과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이미 활발하게 운영 중인 인공지능 왓슨을 이용한 암환자 다학제 진료와 이번에 구축한 4세대 최첨단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등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성화할 것이다. 아울러 중증도 높은 질환의 진료역량도 꾸준히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 진료 뿐 아니라 연구역량 강화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의료원은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선정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여러 품목의 의료기기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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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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