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지난 12일 괴산 농협 회의실에서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나용찬(가운데)군수와 오상록 ㈜골드그린 대표이사,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지난 12일 괴산 농협 회의실에서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나용찬(가운데)군수와 오상록 ㈜골드그린 대표이사,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지난 12일 괴산 농협 회의실에서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나용찬 군수와 오상록 ㈜골드그린 대표이사,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괴산군 의회 의원, 절임배추 생산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타 지자체의 절임배추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능성배추(일명 `황금배추`)를 통한 차별화로 기존 절임배추가 누렸던 선점효과를 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황금배추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황금배추 생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종자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괴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괴산군 농산물 유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는 "황금배추가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괴산군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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