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스포츠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9월 계룡시에서 열리는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신도안면 정장리 6번지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시는 또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비하고 노인 및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도안면 풋살경기장에 1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2면 추가 조성,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기존 2면 보수·정비 등 최상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풋살경기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기회 확대는 물론 향후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풋살 동호회, 학생 이용 등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안면 본부교회 일원에는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 생활체육공원을 조성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나가겠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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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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