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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6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 展=8일부터 28일 까지·골프존 조이마루 아트센터 쿠

골프존문화재단은 8일 지역 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로 `2018 제6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 展`을 진행한다. 조이마루 아트센터 쿠 포함 6층 공간 전체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미디어아트 분야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들, 존재의 있고 없음 등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 삶의 되짚어보고 휴식을 줄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태훈·노상희·박형준·오완석·이선희·이원경 등 청년 작가들은 설치미술, 영상, 드로잉,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가지고 내면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대전현대미술의 태동-시대정신`전시 연계 세미나=9일,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9일 `대전현대미술의 태동과 발전을 전개한 미술운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대전미술아카이브전시 `대전현대미술의 태동-시대정신`과 연계한 세미나로, 대전지역의 현대미술 본격화 시점과 탈평면화가 이뤄지는 배경에서 주요한 미술운동을 전개했던 그룹들의 활동을 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현대미술에 대한 현황점검과 대전현대미술의 한국미술사 내 위치 점검, 대전현대미술의 새로운 전환점인 주요 미술운동을 고찰해 대전현대미술의 시작과 전개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윤진섭 미술평론가는`한국행위예술의 흐름과 대전의 새로운 미술운동(19751225그룹의 활동을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이어 이건용 군산대 명예교수는 `1970년대 한국미술관점에서 본 `대전78세대 미술운동`을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조상영`대전현대미술의 패러다임`저자는 대전현대미술의 탈평면기가 이뤄진 배경과 미술운동들(르뽀동인회 활동을 중심으로)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호 목원대 교수는 `금강현대미술제의 의의와 역할 고찰`을 발표하고 이어 유현주 미술평론가와, 이창수`시방아트` 발행인, 황효순 미술평론가, 이순구 작가의 질의·답변을 진행한 뒤, 참석 작가와 일반인의 질의·답변이 이어진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전지역 현대미술의 시작과 전개 과정에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미술사의 층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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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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