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와 5개 자치구, 대전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4개 반 12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학교급식소(매점 포함)와 학교 식재료공급업소, 2015-2017년도 식중독 발생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등 모두 202곳을 중점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식품 기본안전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이숙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식품안전 수준을 높이고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해 학교급식 식중독을 철저하게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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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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