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외산장학회(이사장 유재욱)는 지난 27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 총 19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 외산초 6명과 외산중 17명에게는 3월 2일 각 학교 입학식 날에 장학금 총 2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외산장학회는 학교와 마을 이장 등의 추천을 받아 가정 형편과 학업 성적 등을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특히 외산초·중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입학을 축하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전달한 유재욱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외산장학회는 1988년 이흥구씨가 설립하여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장학금 모금을 위해 유관 기관 및 지역 주민, 출향 인사 등을 중심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