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상준 기자
김영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상준 기자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영수)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 충청향우 중앙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양승조, 홍문표, 정우택, 김태흠, 조승래, 김종민, 김수민 국회의원 등 충청 출신 여야 의원들과 곽정현 전 충청향우회 총재, 이인제 전 최고위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등 1000여 명의 충청향우회 임원단과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선출된 충청향우회 제10대 김영수 총재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김 총재는 인사말에서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운데 조직 재정비를 통해 충청인의 친목과 단결을 이끌어 내 새로운 충청 중심 시대를 열어 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향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우회 발전을 위해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이라며 "이제 실천이 중요한 만큼 올 한해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우회는 `자랑스런 충청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안희정 충남지사와 정우택 의원, 임덕규 디플로머시 회장, 강용식 전 총장 등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 의원은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여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충청은 지리적으로나 정치·사회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왔는데 앞으로도 충청의 정치적 목소리 확대, 행정중심의 세종시 건설, 충청의 경제발전 등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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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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