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관련 자진 고백을 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 네티즌이 최일화씨의 성추행 고백 관련 기사에 댓글로 “연극배우의 꿈이 사라지고 25년동안 한 맺혀 살았다. TV에서 널 볼떄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다. 지금이라도 사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어 “강제로 여관에 끌고 가려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해 길에 쓰러지게 한 일. 그 후 극단을 나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밝혔다.

이 글에는 폭행에 관련 내용도 있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일화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저와 연루된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늦었지만 꼭 사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최 씨는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자리를 사임한다고 밝혔으며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교수 임용이 취소됐다. 뉴미디어팀=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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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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