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통계청 조사 결과 고용률 72.3%로 전국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발표한 통계청의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청양군은 전국의 77개 군 지역 중 다섯 번째, 충남도내에서는 태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또한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1.2%로 낮게 나타났다.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고용현황 파악을 위한 기본통계를 생산하고자 전국 약 20만1000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용률은 만15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말한다.

청양군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국정 방향에 부응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 취약계층 및 청년층의 생계와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생산적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선정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분야, 청년분야, 사회복지분야(노인, 장애인), 여성분야, 소상공인·중소기업분야, 문화관광분야 등 분야별로 양질의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양사랑형 청년채움공제 사업, 청년 및 대학생인턴 선발 등을 추진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한 청양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고용률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분에서도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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