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구성원과의 소통이 잘 이뤄져야 열린 조직이 된다"면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부분에 있어서도 차별은 없는지 살펴보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남녀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최근 마무리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와 관련,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빙산의 일부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읽은 후 고민하고 정책적인 해법을 찾아주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시대의 도래에 따른 맞춤형 복지정책과 청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는 당부의 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에 기업도시가 명문화된 후 산업부 소관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충주가 최종 사업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에 충주 지정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충주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지정되도록 사활을 걸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이날 충주호와 관련한 시민 우려와 관련해서는 30년 이상 충주호로 불렸고, 댐 명칭에 따라 이미 정리된 것으로, 상황은 예의 주시하되 논란에 휘말리는 행동은 자제해야 하고 도에서 책임지고 정리할 사항이라고 봤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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