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의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1.4%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중장기 사업 및 미완료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 중 6개 분야 64개 가운데 현재까지 37개를 완료했으며, 27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이행률은 91.4%이어서 상반기 중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공약사항 중 완료된 사업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군민평생학습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설치 △가족행복재단 설립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새정부 공약사업에 충청산업문화철도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백제역사너울옛길, 반산저수지 수변개발)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돼 국·도비 등 재원확보와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우 군수는 총평을 통해 "민선6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서장 이하 전공무원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사업추진에 임해달라"고 지시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완벽한 이행과 부여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순기를 당기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업무추진에 매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7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공약이행 평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좋은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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