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 장면
제6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 장면
[부여]부여군은 지난 23일 부여성폭력상담소 `제6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1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여성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조성을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앞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자로 활동할 단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올 한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봉사단은 `함께 가는 기쁨`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및 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상담소 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인권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성폭력예방인형극을 더욱 탄탄히 준비해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질 높은 예방교육을 위해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토론식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폭력피해자 뿐 아닌 군민을 위한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중·고교 학생 대상 `청학동` 인권동아리 활동도 지속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성문화 체험교실`,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성폭력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희망모아 여기에` 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투운동 등 성범죄와 관련하여 민감한 시기에 올바른 성문화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정해 열정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부여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 활동과 모니터링 등 여성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시켜 여성을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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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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