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은 여성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조성을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앞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자로 활동할 단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올 한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봉사단은 `함께 가는 기쁨`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안전지도 제작 및 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상담소 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인권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성폭력예방인형극을 더욱 탄탄히 준비해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질 높은 예방교육을 위해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토론식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폭력피해자 뿐 아닌 군민을 위한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중·고교 학생 대상 `청학동` 인권동아리 활동도 지속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성문화 체험교실`,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성폭력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희망모아 여기에` 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투운동 등 성범죄와 관련하여 민감한 시기에 올바른 성문화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정해 열정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부여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 활동과 모니터링 등 여성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시켜 여성을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