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김어준이 미투(#Me_too) 관련 발언이 도마에 올라 해명했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김어준은 26일 방송에서 “미투 운동이 공작이라고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공작에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한 것 일뿐이다”며 일축했다.

이어 “이 운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게 선을 그어야한다”며 “이 문제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어준씨의 발언이 논란이 된 이유는 지난 2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2회 방송에서 “최근 성범죄 뉴스가 많다. 그런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볼 때 섹스는 주목도 높은 소재이다. 미투운동을 진보를 공격하기 위한 프레임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 논란이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지적한 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뉴미디어팀 = 박용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용성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