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신뢰받는 정부 분야에는 `농촌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선정됐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소외된 농촌지역에 의료, 농기계 수리, 법률상담, 재배작물 현장컨설팅, 일손돕기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분야에서는 `도민과 함께하는 곤충산업축제`가 선정됐다.
곤충산업축제는 청정환경 지표와 생체모방 과학, 미래식량 원료 등 무한가능성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각적 체험을 통한 도민 행복추구권 보장, 산업의 장 마련으로 곤충 생산, 유통, 가공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참여형 축제로 평가받았다.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익제 과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기관 간 협업과 전문가 재능기부로 배려와 공감, 나눔과 소통의 현장중심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쳤고, 곤충산업축제는 도가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산업적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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