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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랩'에 발목 잡힌 우즈, '톱10' 가물가물

2018-02-26 기사
편집 2018-02-26 08:55:22

 

대전일보 > 스포츠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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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악명 높은 '베어트랩'에 발목이 잡혀 톱10 입상이 가물가물해졌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10위 이내 진입이 어려워졌다.

1번홀(파4) 먼 거리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10위로 도약한 우즈는 8번홀(파4)에서 이날 3번째 버디를 잡아내 공동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9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그린을 놓친 바람에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10위 이내에 버티던 우즈는 14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 톱10 입상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까다로운 홀 3개가 잇따라 배치된 이른바 '베어트랩'(15∼17번홀)에서 발목이 잡혔다.

'베어트랩' 첫번째홀인 15번홀(파3)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볼을 물에 빠트렸다.

순식간에 2타를 잃은 우즈는 16번홀(파4)에서는 8m 거리 버디 퍼트를 2m나 지나가게 치는 실수 끝에 3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3)에서는 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즈는 나흘 동안 '베어트랩'에서만 8타를 잃었다.

우즈는 18번홀(파5)에서도 7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톱10 입상은 놓쳤지만 우즈는 복귀해서 불과 세 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우승을 다툴 경쟁력을 입증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친 안병훈(27)은 6위 이내 진입을 예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