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당 주요 당직자들은 25일 오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참배했다.  사진=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제공
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당 주요 당직자들은 25일 오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참배했다. 사진=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제공
바른미래당은 25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천안함 64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하태경, 신용현, 김수민, 유의동 의원 등 국회의원과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이날 북한 김영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만나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현충원을 찾았다.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는 "천안함 사태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북한 김영철은 전범"이라며 "아무런 사죄 없이 대통령이 전범을 만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천안함 용사 유가족인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를 만나 위로하기 위해 충남 부여로 출발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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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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