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지난 24일 서구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지난 24일 서구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는 지난 24일 서구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150여 명과 정월대보름맞이 통일기원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과 북의 문화를 체험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장종태 서구청장, 최치상 서구의장, 이미현 대전부의장이 참여했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한 강강수월래로 시작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이 펼쳐졌으며 남한과 북한의 전통노래를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민주평통 서구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문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실현되도록 먼저 온 통일 미래세대인 탈북민들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일에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해 통일정책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창설됐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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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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