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가 지난 2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 제공
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가 지난 2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 제공
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태극홀 대연회장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가 주최하고 충청지방우정청이 후원한 이번 총회에는 대전·충남 우편취급국 국장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편취급국은 우편이용 창구 확대 및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우체국창구위탁에 관한법률`에 의거 우체국 설치가 어려운 아파트 단지, 병원, 공단 등에 설치되는 우편 사업국이다. 우편물의 접수 등 금융업무를 제외한 우편 업무만을 전문으로 하며 1983년 12월 전국 38개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84개국이 운영되고 있다. 충남지부에는 대전 41개국, 충남 37개국을 포함해 78개국이 운영중이다.

이날 지부는 우정사업 발전에 노고를 기여한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CS(Customer Service) 교육을 진행했다.

이호경 우편취급국중앙회 충남지부장은 "끊임없는 IT산업의 발달로 인해 우정사업이 7년 연속 만성 적자를 내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우편세입증대에 노력해 단돈 1원이라도 세입을 누락 시키는 일이 절대 없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라며 내달과 4월에 진행되는 위탁 시험을 위해 대상국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부는 우편취급국의 발전과 고객만족을 도모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

지부는 결의문을 통해 "우편이라는 보편적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우편취급국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향하고 고객만족을 생활화하겠다"며 "우편 취급국 향상 발전을 위한 연구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우정사업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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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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