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규제개혁 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당진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 동안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가 교육대상을 주민자치위원들로 정한 이유는 마을의 대표인 주민자치위원들이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간의 불합리한 규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위원들이 평소 불필요하다고 느꼈던 생활 속 규제를 함께 발굴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규제개혁과 행태개선, 그리고 기업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에 대해 과감히 정비할 것"이라며"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실제적 규제개혁 체감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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