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립도서관이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0회 한국도서관상(기관 및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700여 곳 중에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말 2017년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유공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으로 도서관 운영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당진시립도서관은 당진지역 내 교육청과 대학, 문화·복지 기관, 단체 등과의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과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또한 관내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와 이동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작은도서관과 책 읽는 가게인 `틈틈이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독서편의 환경도 구축했다.

특히 북 콘서트와 당진시 독서문화축제, 도서관발전 시민포럼의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도서관 속 갤러리`, `주말영화관`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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